제 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과 함께 2018년에는 더 많은 행복을 발굴하겠습니다.

2017년 12월 22일 오후 12시, 2018년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책임질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발대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발대식이 진행된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 7층에 들어서자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참가자들의 명단을 체크하고 커다란 쇼핑백을 넘겨줍니다.

참가자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붙어 있는 이 묵직한 가방의 무게가 곧 단원들의 책임감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귀하를 근로복지공단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고용·산재보험 가입 발굴단원‘으로 위촉합니다.” 라고 적혀있는 위촉장을 꺼내보고 나니 비로소 제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이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 납니다. 위촉장과 함께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활동 시 참고사항을 위한 활동 매뉴얼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작한 2018년 캘린더 등의 기념품도 함께 받았습니다.

또 한 가지, 깜짝 놀랄 맛으로 기억에 남았던 구내식당의 점심 식사권과 추운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도록 발대식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카페 음료 교환권도 있었군요.

1부 행사는 최창식 보험재정국장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는데요.

“이번 제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에 선정된 단원은 총 272명인데 2기부터 활동을 이어가시는 분도 있고 심지어 1기부터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단원들도 있다.”고하시며 “올해 3기 여러분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강당의 불이 꺼지며 근로복지공단의 홍보동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의 연혁과 고용보험, 산재보험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보험가입부 남진규 차장님의 ‘단원 활동 시 참고사항’에 대한 안내로 시작되었습니다.

 

활동매뉴얼을 '바탕'으로 사회보험제도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그리고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의 활동기간과 활동내용, 혜택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홍보활동 방법, 홍보 실적 등록 방법에 대한 안내와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의 활동혜택 중 하나인 봉사활동 인정 기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앞으로 제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꼭 알아야 될 내용이라 발대식에 참가한 모든 단원들이 차장님의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집중하고 중요한 내용은 필기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제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모두 활동에 대해 열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1년이 지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사회보험과 행복의 사각지대를 밝히는 파수꾼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제3기 출범

 

점심식사 후 진행된 2부에서는 보험가입부 임윤혁 부장님의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추진경과 보고”로 시작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의 노력만으로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에 한계가 있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보험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창단이 추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온라인, SNS 등의 활발한 정보공유도 필요한 상황이었는데요.

 

이에 2015년 11월 1일부터 제1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이 모집되어 공식적으로 운영되었고 작년의 제2기 활동종료 후 바통을 넘겨받아 2018년은 제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2기 선배들의 생생한 활동 경험담과 조언으로 제3기 활동 의욕이 쭉쭉

 

제2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의 활동우수자 시상에 이어 특별히 초청된 제2기 선배의 활동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앞으로 제3기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활동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제2기 단원으로 활동했던 고해자씨는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활동을 하던 어느 날 늦은 시간 한 식당을 방문했는데 사회보험 미가입사업장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사업주에게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과 사회보험 혜택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가게를 나섰는데 이후 다시 그 식당을 방문했을 때 사회보험에 가입을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알아보고 그 때 설명 덕분에 사회보험에 가입을 했다며 감사인사까지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제2기 단원으로 활동을 하다 근로복지공단에 입사 하게 된 전소연씨는

“가입발굴단 활동을 하면서 발견한 사회보험 미가입사업장에서 일하던 많은 사람들이 고용산재보험의 혜택을 받게 된 것을 알게 되면 굉장히 뿌듯하다.”는 말과 함께 “고용․산재보험 가입발굴단 활동 경험이 근로복지공단의 신규직원으로 입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제, 2018년부터는 제3기 후배들이 새로운 우수사례를 써나갈 겁니다.

 

 

이번 3기 모집에 응한 이들의 지원동기는 실로 다양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누구보다 절실히 사회보험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발굴단에 지원한 사람, 이번 발굴단 활동을 통해 사회경험의 첫 걸음을 누구보다 건전하고 유익하게 시작하려는 사람, 지난 2기 때의 추억을 잊지 못해 다시 3기로 재지원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에 김훈 보험재정이사님은 발대식에서 감사인사와 함께 어려운 여건의 근로자들이 믿고 일할 수 있는 사회, 더 많은 소규모 사업에 고용된 근로자와 사업주들이 사회보험 혜택을 받는 사회를 위해 힘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또한 제도개선 노력과 보험가입 촉진을 위해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요. 실제로 내년 2018년도부터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이 더 많은 사람들이 사회보험 가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사회보험 가입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 바뀐다고 하는데요.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90만원 미만, 지원수준은 최대 90퍼센트까지 확대 ‘혜택은 늘리고 미가입 신고는 철저히’

 

올해까지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대상은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 사업에 고용된 월평균보수 140만원 미만인 근로자와 그 사업주였습니다. 그러나 2018년 1월1일부터는 지원대상이 월평균보수 190만원 미만인 근로자와 그 사업주로 지원대상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지원금액 또한 크게 올랐는데요. 신규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고용보험, 국민연금 보험료의 60%를 각각 지원하던 제도가 2018년은 5명 미만 사업에 고용된 근로자와 그 사업주에게는 90%, 5명 이상 10명 미만 사업에 고용된 근로자와 그 사업주에게는 80%까지 지원하게 됩니다.